코미디 영화 '내 안의 그놈' 아재와 고등 제대로 바꼈다! 빵빵 터진다
더운 여름 코미디 영화로 웃을 수 있는 '내 안의 그놈' 줄거리이다. 조폭 판수(박성웅)는 소위 잘 나가는 사업도 하고 조폭일도 하는 엘리트 의사이다. 깔끔한 수트에 정갈한 머리에 꽃중년, 돈도 많고 가진 것도 많고 힘도 좋은데 다만 와이프 하고는 그냥 그렇다. 장인어른을 회장님으로 깍듯하게 모시는 것을 보니 자신의 야망을 위해 한 결혼일 듯싶다. 판수는 어느 날 자신이 좋아하는 꽁치 라면을 먹으러 단골집에 갔는데 사장님 안 계시고 이상한 사람이 있었다. 그냥 먹어야지 하고 먹는데, 맛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한 젓가락도 안 하고 돈을 내려니 혼자서 라면 4그릇이나 먹는 찌질해 보이는 학생 동현(진영)과 엮이면서 그 아이의 라면 값까지 5만 원을 내게 된다. 맛도 없는 꽁치라면에다가 먹성 좋은 학생 때문에 5만원이나 뜯겨서 열받은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이상한 가게아주머니는 곧 선물을 준다는 이상한 말을 한다. 찝찝한 느낌으로 돌아가려는 하는데 아까 봤던 그 동현(진영) 이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져 판수를 덮친다. 이 사건으로 둘 다 병원으로 가게 된다. 판수는 눈을 떠보는데 자꾸 다들 나한테 학생이라 해서 거울을 보는 아까 그 동현의 얼굴이 보이고 판수의 영혼과 동현의 영혼이 서로 뒤 바뀐 것이다. 젊은 학생의 몸에 들어왔지만 동현학생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아 보인다. 착해는 보이는데 능력이 많지 않은 아버지에 학교에 갔더니 일진 애들이 자꾸 괴롭히려고 하고 젤 중요한 건 몸이 너무 뚱뚱하다. 몸을 찾기 전에 당뇨와 혈압으로 먼저 가게 생겼다. 아무튼 적응해보려는 찰나 일진들에게 불려 갔다가 오히려 일진 애들을 참 교육을 해 버린다. 일진한테 뺏은 핸드폰 안에 있던 동영상을 보고 사고가 있었던 일을 알게 된다.
판수와 동현의 바뀐 몸
판수는 동현의 몸으로 바뀌게 되었고 왜 이런일이 일어났는지 동영상으로 보면서 학폭이 있었던 걸 알고 분개한다. 학폭으로 당하던 동현에게 일진들이 신발을 옥상 난간에 걸어두고 동현에게 찾아오라 한 것이다. 현정은 위험하다고 말렸지만 동현이는 현정이의 신발을 찾기 위해 난간 위에 올라가서 걸어가다가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이를 알게 된 판수는 동연의 몸으로 일진들에게 사이다를 퍼붓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현정이가 떨어진 인형을 돌려주러 따라간 길에서 현정이 엄마 미선(라미란)을 만나는데 바로 미선이 판수의 첫사랑이었다. 너무 놀랐지만 지금의 동현의 몸속에 있는 바람에 어떻게 할 수도 없고, 거기다가 현정이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는데 학생이기에 어떻게 할 수가 없다. 판수는 딸 현정이와 친해지기 위해서 같이 운동을 배우면서 열심히 운동을 하게 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 동현의 살을 빼준다. 살이 빠지면서 훈남이 되어버린 동현이다. 동현으로 정말 변신한 판수는 미선에게 자신이 판수라고 밝혀 보지만 믿지 않자 그녀의 은밀한 부위의 점 이야기를 하니 믿어주는 미선이다. 그렇지만 현재의 몸은 학생 동현의 몸이라 잘해주고 싶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 와중에 현정이가 친구들에게 속아 위험한 파티에 가게 되고 그걸 알게 된 동연은 현정을 구하러 가게 된다. 판수와 동현의 몸이 바뀌어 꼬여버린 두 사람의 운명 판수는 제대로 인연을 찾아가고 동현도 다시 학생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결말
판수는 동현의 아버지 김종기가 사채업자들에게 두들겨 맞는 모습을 본게 된다. 김종기는 판수에게 빚을 지고 있었고 공장을 빼앗긴 빚쟁이였지만 현재 모습의 아버지이면서 지내온 정 때문에 차마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사채업자들을 내쫓으려 한다. 김종기는 사채업자들이 자신의 아들 동현을 해칠까 봐 온몸으로 아들을 감싸면서 맞다가 기절을 한다. 아들을 위하는 김종기를 보고 판수는 사채업자들을 물리친 뒤 갚아야 할 빚을 큰 폭으로 차감시켜 준다. 판수의 아내 한서연(민지아)은 남편이 병원에 누워 있는 사이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는 것도 모자라 라이벌 조직 양사장(윤경호)과 손을 잡고 남편이 처가인 한호그룹의 돈 30억을 횡령했다고 누명을 덮어 씌웠다. 판수는 몸이 깨어났고 판수를 죽이려는 양사장 조직들로 미선과 동현도 위험에 빠지게 된다. 미선의 자폭 협박으로 판수를 도와주게 되고, 장인은 판수를 모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재산을 몰수하고 판수를 후계자로 삼겠다고 하지만 판수는 후계자 자리를 포기하고 자신의 딸을 위해 살겠다고 말한다. 장인은 자신의 딸을 잘못 둔 입장에서 자격이 없으니 떠나라고 판수를 놓아준다. 화가 난 판수의 아내는 동현과 판수를 자동차로 치려고 했고 순간 판수가 동현을 밀어내면서 혼자 사고를 당한다. 구급차로 실려간 병원에서 판수는 자신의 딸 현정을 불러 정체를 밝히고 쓰러졌고, 펴에 있던 동현도 함께 쓰러진다. 수술실로 옮겨졌고 의사가 들어오는데 판수에게 작은 선물을 준다던 분식집 아주머니였고, 선물이 맘에 들었냐고 묻는다. 수술수 두 사람의 영혼은 제자리로 돌아간다. 6개월 후 판수가 지은 건물 1층의 분식집에서 김송기, 미선, 부하만철과 함께 일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끝난다. 즐겁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웃음이 필요할 때 영화 보기를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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