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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어린이날 추천 가족영화

by 푸름이꿈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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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2018년 1월 11일 개봉작 애니메이션

 

'코코' 어린이날 추천 가족영화 멕시코 시골 배경

어린이날 추천 가족영화 '코코' , 멕시코 시골에 사는 12살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신비한 세계에 들어가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속의 OST의 '기억해 줘(Remember me)'는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았을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음악을 금지하는 엄격한 집에서 태어난 12살 미구엘 집안에 음악이 금지된 아주 먼 옛날 고조할아버지가 음악을 하겠다며 아내 이 멜지와 어린 딸만 남겨둔 채 멀리 떠났기 때문이다. 남겨진 이 멜지는 홀로 가문을 일으켜 세웠고, 그 당시 어린 딸이 바로 미구엘의 증조할머니 '코코'. 이렇게나 엄격한 분위기에도 뮤지션을 꿈꾸는 미구엘은 손수 기타를 만들어 몰래 음악을 연주할 정도로 열정적이다. 전설적인 가수 델라크루즈 기념관에서 욕심을 참지 못하고 전시되어 있던 기타에 몰래 손을 댄 미구엘. 기타 줄을 탁 튕기자 알 수 없는 곳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그곳은 바로 죽은 자들의 세상이다. 미구엘은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올 수 있을지와 그곳에서 죽은 자들과 만나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코코는 가족을 다시 하나로 모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다. 그 힘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기억이다. 다른 가 족들이 아무리 헥토르는 가족을 버린 못된 사람이라 외면해도 그의 딸 코코는 아무리 세월 이 흘러도 헥토르가 코코 그녀를 위해 만든 노래 '기억해 줘'와 아버지의 초상을 잊지 않았다.  

 

신비한 세계 궁금

애니메이션 영화로 2018년 1월 11일 개봉작이다. 애니메이션이지만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한 번도 상상한 적 없는 세상으로 떠나는 애니메이션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영화이다. 코코라는 의외로 미구엘의 증조할머니이시다. 미구엘은 멕시코의 마을 산타 세실리아에 사는 영화의 주인공 12살의 소년이다. 음악을 좋아하고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 같은 기타 치는 뮤지션이 되고 싶어 한다. 어느 날 자신의 가문 제단에서 깨진 액자 속 사진을 보고 자신의 고조부가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라는 것을 알게 된다. 멕시코에서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망자의 날에 저승에 살고 있는 자들이 이승에 와 가족들을 볼 수 있는 날이다. 저승에 '헥토르'는 그를 기억해 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빈번히 이승과 저승을 잇는 다리에서 퇴짜를 맞는다. 미겔이 저승의 세계에 가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헥토르가 함께 하게 되고 미겔의 고조부는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가 아닌 진자 고조부는 헥토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의 꿈을 위해서라면 가족도 포기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에서 나의 꿈을 이루는 데에 나의 소중한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다면 그건 진정한 꿈이 아니다고 깨닫게 된다. 코코는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로 적극 추천하다.

 

OST의 음악으로도 귀 호강

관객 평점으로는 별점 5점을 받은 영화이다. 멕시코가 생각하는 저승에 관한 픽사만의 창의적인 묘사와 그 속에 스며든 이승과의 감동적인 연결 서사와 음악으로 마음이 흩어졌던 미구엘과 그의 가족들이 마침내 음악으로 다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에 담긴 그 모든 메시지들이 마음을 울렸다. 대표 OST "Remember me (기억해 줘)"는 영화 '코코'의 대표곡이자 영황의 핵심적인 주제도 잘 녹아 있는 곡이다. 영화내용이 사후 세계라는 무거운 주제를 어린이 애니로 그려내면서 한층 밝고 유쾌하게 분위기를 만들었다.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잊히면 영원히 소멸된다는 내용들이 슬프기도 했지만 지금 우리는 나이를 먹고 있고, 언젠간 우리도 주변 사람들도 죽게 될 텐데 산 사람들에게 아주 잊히면 어떤 기분일 들지도 생각하게 한다. 화려한 색채, 색감들이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어린이 영화답게 권선징악의 영화이다. 나쁜 사람은 벌을 받고 모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내용이다. 정말 잘 만든 영화라면 후속작에 대한 기대조차도 안 든다는 것과 꿈과 가족애 그리고 치유까지 결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몇 년이 지난 영화지만 가끔 볼 때마다 아는 내용임에도 몰입하고 보게 만든 몇 안 되는 애니메이션으로 어른들도 지루하지 않고 볼 수 있고 아이들도 재밌게 볼 수 있어 정말 잘 만든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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