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얼티메이텀 본 시리즈 세 번째 액션 블록버스터 기준의 역전
2007년 9월 12일 개봉작으로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시리즈의 세 번째 영화이다. 본 시리즈를 보신 분들이라면 1지 난영화에서 궁금증을 안겨줬던 제이슨 본은 왜 기억을 상실했고, 왜 CSI는 그를 쫒고, 제이슨 본은 누구인가 이다. 영화의 물음에 해답을 주는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본 시리즈 전편 1,2를 보면서 액션은 멋있지만 그 미스터리함에 궁금증과 답답함이 있던 분들은 해답을 얻는 속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1,2편의 내용을 연결해서 이 영황의 스토리를 다시 생각해 보면 액션 장르로서뿐만 아니라 서사로서 잘 연결된 이야기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아무래도 원작이 있는 만큼 탄탄함 스토리 전개가 본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영상으로는 주인공의 시점과 그를 쫒는 CIS의 시점이 교차편집 되어 보여주다 보니 이야기를 꼬아 놓은 듯한 복잡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전체 시리즈를 되짚어 생각해 보면 뿌리를 잘 심어 놓고 퍼진 가진에서 되짚어가는 추적물의 기본기를 잘 살려줬다. 본 자신의 단편적인 과거를 조금씩 기억해 내는 제이슨이 사랑하는 연인 마리를 죽음으로 몰아세운 CIA와의 전쟁을 다룬 그 마지막 이야기라고 볼수 있다. 자신을 살인 병기로 만든 이들을 찾던 중 한 안보 기자의 자신에 대한 기사를 쓴 것을 보고 접촉을 하여 그를 만나 새로운 프로젝트 블랙 브라이어에 대해서 듣게 된다. 그 기자와 몸을 숨기며 도주를 하려고 했지만 겁을 먹은 기자는 본의 지시를 따르지 안혹 그 자리에서 저격당하게 된다. 제이슨 본은 조력자가 있고 본을 죽이려는 자로 나뉜다. 먼저 조금씩 확약을 더 해가는 여성 조력자들 트레드스톤의 멘털을 담당하던 니키와 CIA차장 파멜라 랜디가 그를 도와주는 역으로 나온다. 니키의 경우 제이슨을 만나 다시 돌아온 연유에 대해서 묻고 자신과의 기억에 대해서 기억나는 게 없냐고 물어보는 것을 보니 과거 그 둘의 인연이 궁금하게 한다. 그녀를 본이 자신의 과거를 알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와주게 된다.
제이슨 본의 적은 누구일까!
최초 안보 기자의 블랙 브라이어라는 말에 심히 당황하던 그가 기자와 제이슨 본이 접촉한 사실을 알고 그 둘을 사살하는 명령을 내린 인물이다. 회유보다는 국가의 안보를 위해 무조건 사살하는 게 특징으로 파멜라 랜디와 대립을 하는 인물이다. 블랙 브라이어에 대해 파멜라 랜디에게 언급을 하는데 쉽게 말해 폐기된 트레드스톤을 대신하는 프로젝트로 모든 요원들의 위치와 상태를 파악하며 허가받지 않는 사살까지 실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였다. 비밀리에 유지해 왔지만 기자의 폭로를 앞두게 되자 서둘러 죽이게 되고 제이슨 본도 적으로 간주하여 사살하는 명을 내린 인물이다. 블랙 브라이어 총책임자인 노아 보슨과 본을 잡기 위해 영입한 파멜라 랜디의 대립이 볼만하다. 무조건 은폐하기 위해 죽이는데 혈안이 돼있는 노아 보슨에게 정명으로 대립하는 파멜라 랜디. 노아 보슨은 랜디의 지속적인 태클에 마음에 들어 하지 않지만 그를 잡기 위해서는 그녀의 지략이 필요하여 어쩔 수 없이 그녀의 말에 협조를 하지만 결국 사살이냐 잡느냐에 이견 차이로 갈라서게 된다. 결국 랜디와 접선한 제이슨 본은 트레드스톤과 블랙 브라이어의 실체를 폭로하기로 하고 제이슨 본은 노아 보슨의 방에 침투하여 통쾌한 방법으로 그의 비밀 금로를 오프 하여 파멜라 랜디에게 보내게 된다. 그리고 랜디는 곧바로 언론에 이 사실을 알리게 되지만 제이슨 본은 추격하는 CIA의 총을 맞고 강물에 빠져 실종을 당한다. 이 더러운 작전들은 모조리 폐기가 되고 제이슨 본이 물에 빠져 다시 빠져나가게 되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본 얼티메이텀 액션신
이 영화는 글로 표현해서 보는 줄거리보다는 직접 영화를 봐야 한다. 탕헤르에서의 추격 시퀀스는 액션 영화로써 폭발력을 자랑한다. CIS의 암상요원 데시가 지부장 닐을 암살하면서 이 시퀀스는 시작된다. 골목길의 오토바이 추격신, 건물과 건물 사이를 넘나드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제이슨 본과 데시의 정면 결투까지, 빠르게 이어지는 이 장면은 추격의 긴장도를 높여준다. 또 하나의 액션 시퀀스, 베스트 장면으로는 런던 워털루역에서의 도주이다. 제이슨 본은 시문기자 로스에게 '블랙브라이어'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 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로스가 CIA의 표적이 된 사실을 알게 된다. 그가 위험하자 함께 감시망을 벗어나려는 제이슨 본, 인파로 가득한 워털루역에서 로스와 제이슨 본은 전화로 상황을 알아간다. 그리고 CIA요원과 저격수의 시선을 피하며 숨바꼭질 같은 구도를 보인다. 이 서스펜스는 액션 영화의 묘미를 잘 끌어올렸다. 맷 데이먼 배우의 액션이 쫓기고 있는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상대를 농락하며 따돌리는 장면들이 글보다는 눈으로 직접 봐야 알 수 있는 액션영화라 할 수 있다. 이 영화를 단편이 아닌 1편부터 시리즈로 보면 더 좋다고 생각이 들고 영화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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