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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_ 폼 나게 살아야 될거 아이가

by 푸름이꿈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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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 2012년 2월 2일 개봉작

 

 

 '범죄와의 전쟁 : 나쁜 놈들 전성시대'  최민식 하정우

시대적 배경의 영화로 1980년대~1990년대 부산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부산의 세관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속물 최익현(최민식)과 조직폭력배들의 유착에서 분열~파국까지 그려내었다. 1982년 부산 해고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으로 한탕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와 손을 잡는다. 두 사람은 족보상으로 먼 친척뻘이다. 이후 익현은 탁월한 입심과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고 부산의 암흑기를 접수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고 익현의 입지가 흔들리면서 형배의 라이벌 조직 보스 판호(조진웅)가 익현을 유혹한다. 동생으로 여겼던 넘버 투 창우(김성균)등도 이미 등을 돌린 상황, 익현은 살아남기 위해 조검사에게 형배를 팔아넘기기로 한다. 결국 형배는 익현과 검사의 계략에 넘어가서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그 후 끝까지 살아남은 익현이다. 이 정도면 거의 정치의 긴급이라 할 수 있다. 바뀌는 세상의 풍파에 거스르지 않고 어떻게 하면 요리조리 피하면서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지 기가 막히게 캐치한 익현은 남들 다 깜 빵 가는데 혼자만 살아남아 큰 거대 부자가 되어 있었고, 아들을 검사로 까지 키우고, 손자 돌잔치를 즐기는 평안한 말년 생활을 보낸다. 마지막 장면으로는 자기가 뒤통수 쳤던 형배 '대부님'이라고 부르며 영화는 끝이 난다. 

 

등장인물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 김성균 등 화려한 라인업

윤종빈 감독은 1979년 부산 출생 배우 각본 감독 제작이다. 2012년 2월 2일 개봉작 19세 이상 시청가로 472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주연은 최민식 하정우 배우가 맡았고 조연을 보며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영화이다. 최민식 배우는 진짜 우리나라 최고의 배우중 한 명이다. 진중할 땐 진중한 연기 우스꽝스럽고 망가지는 연기도 전혀 어색함 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낸다. 장군역할 살인마역할 익살캐릭터까지 무리가 없다. 나이가 좀 드셔도 중후한 멋도 있으시고 그야말로 완벽한 배우다.  이 영화에서 최후의 승자는 역시 주인공 최익현(최민식)이다. 영화의 대사처럼 '살아있네'라고 할 수 있다. 최형배역에 하정우 배우 역시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소화해 내는 배우로 이 영화에서 하정우는  최형배 그 자체였다.  조연으로 곽도원 조진웅 마동석 김성균 등 이름만 대면 연기파배우로 손꼽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영화의 볼거리로 스타일을 볼 수 있다. 캐릭터의 리얼함을 살리는 스타일들이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아우르는 반달 패션부터 당시 패션리더로 불리었을 법한 하정우의 보스 패션과 의상 디자이너의 철학을 지키고자 2.5톤 탑 차에 영화 의상을 꽉 차게 싣고 다니며 그야말로 스타일 전쟁을 벌여야 했다고 할 정도로 스타일 역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제작된 만큼 액션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보기를 추천한다.

 

시대를 표현 OST 리메이크  감상평

472만 명을 불러 모은 영화로 역사적인 시대를 표현한 영화이다. 당시의 시대적인 모습을 잘 표현했고 배우들의 멋진 연기력이 극찬을 받은 영화이기도 하다. 여러 영화제에서 수상을 휩쓸었을 만큼 많은 인기를 얻었다. 영화의 평점은 8.65의 점수로 청소년 관람불가와 각종 욕과 폭력이 난무하는 드라마 치고는 점수가 매우 잘 나온 영화이다. 배우들의 캐릭터에 심취한 연기력과 찰진 사무리 그리고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잘 표현하여 많은 대중들이 평가가 좋았던 영화이다. 영화에서 나온 OST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불렀지만 이 노래는 함중아와 양키들의 1980년대에 발표한 풍문으로 들었소라는 노래를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하고 OST로 쓰이면서 큰 인기를 일으켰던 노래였다. 감상평으로는 영화의 다른 것은 몰라도 최형배와 감판호가 만나 서로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담뱃불을 붙이라 하는 신은 정말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이 될 정도로 완벽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을 따로 보지 않아도 영화로 보면 어느 정도 알 수 있을 거 같은 몰임감 있는 스토리가 너무 좋았던 영화였다. 한번 정도는 이 영화 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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