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닭을 잡을 것인가 범인을 잡을 것인가 줄거리
극한직업 닭을 잡을 거인가 범인을 잡을 것인가 영화 내용을 표현한 것이다. 관객 1600백만 명 이상을 동원한 신나게 웃겨버린 코미디 영화다. 줄거리를 보면 대낮인데도 햇빛 한 점 안 들어오는 건물 안에서 불법도박이 한창이다. 그러던 중 환풍기에 갑자기 발이 쑥 들어고 안에서 도박을 하던 건달이 창문을 열었더니 밖에서 한 여자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창문 닦는 도구가 엇으니 혹시 형사냐고 묻고 건달에게 걸걸하게 욕을 하며 알아봐 줘서 고맙다고 대꾸하는 여자는 마포경찰서 장형사다. 장형사는 자신들은 약쟁이 담당이라 도박은 다 봐주겠다며 건달들에게 줄 서 있으라고 하고 장형사는 대롱거리느라 못 들어오는 틈을 타서 환동은 도망칠 준비를 한다. 문 밖으로 나가려는 환동에게 어차피 여기 동선 몇 개 안 나와서 거기 누가 대기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장형사다. 환동이 그럼 여기도 누가 나오는 거냐며 옆의 창문을 열었더니 거기에는 똑같은 포즈로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고반장이다. 그 모습을 보며 어이없어하는 환동이다. 아니 줄 타고 내려왔으면 멋있게 창문 꽉 깨고 들어와서 다 때려 패고 미란다원친 읊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고반장에게 따지듯이 말하는데 고반장의 답이 아주 대단하다. "돈 없어, 이 자식아 창문 깨지면 누가 변상해!" 환동은 창 밖으로 뛰어내려 도망가고 장형사, 고반장, 김영호와 김재훈 형사가 같이 뛰어 시작한다. 그는 한 여성운전자를 차에서 밀치고 자기가 타려고 하지만 차주는 환동의 머리채를 끄잡아 길거리에 내 팽개쳐지고 유유히 떠난다. 자기도 어이가 없어서 길거리에서 멍치고 있는 환동을 한심하게 바라보는 형사들이다. 다시 추격전이 시작되고 형사들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하는데 마봉팔 형사가 유유히 스쿠터를 타고 환동을 쳐 버린다. 그런데 수갑을 채우려고 보니 수갑이 없는 마봉팔, 환동은 마봉팔을 전기 충격기로 지지고 도망을 치다가 마을버스에 치이고 만다. 그리고 이어지는 일 16중 추돌사고이다.
수원왕갈비통닭 집 탄생 과연 이들은 범인을 잡을 것인가
수원왕갈비통닭 집 탄생은 이렇다. 유리창 창 아끼려다 자동차 16대를 부수었으니 이 팀의 형사들은 과연 이대로 괜찮을까! 강력반 최반장 고반장에게 중국으로 튀었던 조폭계의 거물인 이무배가 곧 한국으로 돌아올 거라며 이 팀에서 이무배를 먹고 조폭은 강력반이 먹겠다며 공조요청을 한다. 이무배의 근거지를 관찰하기 위해 맞은편 치킨집에 진을 치게 된 형사들. 일주일째 치킨만 먹어서 몸이 닭이 될 것만 같다며 불평불만이 터져 나오는 그 순간 이무배가 나타난다. 어떻게 이무배의 본거지에 들어갈 수 있을까 고심하던 그때 이무배의 아지트에 들어가는 배달을 보며 이들은 치킨집 사장에게 앞 건물에서 배달을 자주 시킨다는 이야기를 주워듣게 된다. 그런데 이게 무슨 날벼락같은 소리 사장님은 장사가 잘 안 되어서 치킨집을 팔려고 내놨고 오늘이 마지막 장라사는 것이다. 결국 이들은 고반장이 퇴직금을 몽땅 털어서 치킨집을 인수하고 이제 잠복 수수만 하면 되는데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이가, 손님들이 스멀스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치킨집에서 치킨을 안 파는 것도 이상하니 이들은 정말로 장사를 하기로 하고 마형사가 수원에 있는 본가의 갈비 양념으로 만든 치킨이 어마어마하게 맛이 있는 바람에 치킨집이 대박이 난다. 장사가 점점 잘되어 형사들은 장사에 진심이 되어가고 정작 수사는 뒷전으로 밀리기 시작한다. 아니 이 수사 제대로 되고 있는 게 맞는 건가! 지금까지 이런 수사물은 없었다.
프랜차이즈 닭집 제안 웃음코드로 웃기는데 집중한 극한집한 후기
닭집이 얼마나 맛있으면 때마침 전국에 프랜차이즈를 내겠다는 제안까지 받게 된다. 속셈은 전국의 치킨점을 이용해 검은 거래의 이용 통로로 사용하려는 이무배의 계획이었다. 이 형사들은 허당끼 가득한 사고뭉치들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최정예 부대로 고반장은 칼을 몇 번이나 맞았는데도 죽지 않아 좀비라는 별명까지 있었고, 이번에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좀비의 모습을 보여 주어 큰 웃음을 주었다. 결국 이 형사들은 이무배 일당을 모두 제압하여 정직도 풀리고 전원 일계급 특진을 하며 멋진 경례로 화답하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초고속 천만관객 돌파한 코미디 영화이다. 웃음코드로 웃기는데 집중한 영화 극한직업은 그것들을 배우들이 찰떡같이 맛깔나게 잘 살려내었다. 미묘하게 현실을 풍자하기도 하고, 주연이 다섯 명의 형사 외에도 악역을 맡고 있는 오정세 신하균 배우의 연기력이 워낙 출중한 것이 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중간중간 액션들이 호쾌하고 신파가 없는 한국 코미디 영화여서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정말 이 영화 속 대사가 두고두고 웃음을 유발하게 했던 대사다. 이병헌 감독의 작풍으로 코미디 영화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맘껏 웃으며 보고 싶은 영화가 생각나면 극한직업을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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